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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5년 히로시마 원자폭탄 투하, 그곳에 '한국인도' 있었다 [꼬꼬무]
펀치넬로01
2023. 12. 7. 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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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꼬무' / sbs 제공 1945년 8월 6일, 인류 최초의 원자폭탄 실전 투하.역사의 선택 아래 그 흔적을 평생 새긴 채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sbs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를 통해 방송 될 예정이랍니다.부산에서 태어난 일란성 쌍둥이 김형률 형제.쌍둥이 동생은, 생후 2년이 채 되기 전에 세상을 떠나고 형률이만 남게 되었죠
한 번 시작되면 멈추지 않는 기침과 수도 없이 재발되는 폐렴증상은 갈수록 심해지지만, 정확한 병명조차 알 수가 없다.같은 증세로 막내 아들을 떠나보낸 부모의 마음은 새까맣게 타들어갔다.형률이 25살이 되었던 1995년, 정확한 병명을 알게 된 가족들은 쌍둥이의 질병이 유전 질환이 아닌가 의심하게 되었죠."우리 애들이 나 때문에 이리 된 건 아닐까?"쌍둥이 형제의 희귀질환이 자신의 탓인 것 같아 밤잠을 설친 사람은 형률의 어머니 이곡지씨인데요
모자의 운명에 드리워진 그늘은 대체 무엇인지 장트리오가 이야기를 전했답니다.1945 : 그곳에 한국인이 있었죠.때는 1945년, 당시 여섯 살이던 형률의 엄마 곡지는 일본 히로시마에서 살고 있었죠.먹고 살기 위해 경남 합천에서 히로시마로 건너간 곡지네 가족은 힘겨운 생활을 이어가고 있었죠.그런 곡지 가족들에게 운명의 날이 다가오고 있었죠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영화 '오펜하이머'로 큰 화제가 된 인류 최초의 원자폭탄, ‘리틀 보이’를 실은 폭격기가 히로시마로 날아오고 있었던 것인데요.당시 히로시마엔 곡지네 가족 말고도 무려 8만 명의 한국인이 살고 있었죠.고향으로 돌아갈 날만을 기다리던 한국인들의 머리 위로, 이제 인류 최악의 무기가 떨어질 예정인데요.원자폭탄 투하 임무를 맡은 사람은 미군 조종사 폴 티비츠와 클로드 이덜리 히로시마, 나가사키, 고쿠라 등 최종 후보지 세 곳 중 두 사람의 결정에 따라 리틀보이의 투하지가 결정되는데! 1시간 먼저 히로시마에 도착한 클로드 이덜리 소령은 폴 티비츠 대령에게 무전을 보냈답니다."우선 폭격지 히로시마로 제안함."그날 세 도시 중 히로시마가 결정된 이유는 과연 무엇이었는지 방송으로 알아볼 예정이랍니다.섬광과 폭풍 그리고 불과 파멸1945년 8월 6일 오전 8시 15분, 히로시마 상공으로 투하된 리틀보이는 지상 550m에 도달한 후 폭발하도록 설계됐죠
운명의 카운트다운이 시작되고 폭발 순간 엄청난 섬광과 폭풍, 뜨거운 열기가 히로시마 시내를 덮쳤다. 선택의 결과는 현재진행형, 목격자가 된 오늘의 이야기 친구들'꼬꼬무' 100회 기념 기자 간담회 mc로 나섰던 sbs 아나운서 김다영이 장성규의 이야기 친구로 처음 찾아왔죠.어색하고 신기한 듯 세트장을 둘러보던 김다영은 녹화 시작과 동시에 자연스럽게 녹아듣게 되었는데요
지성과 해맑음을 동시에 갖춘 그저 완벽에 가까운 리스너인 줄 알았는데 간혹 튀어나오는 황당한 답변으로 드러난 은은한 허당미(?)가 오히려 매력을 더했답니다.예능이 더 익숙한(?) 배우.연예계 대표 아빠들과 함께 '녹색 아버지회'를 이끌고 있는 배우 정상훈이 장현성의 이야기 친구로 꼬꼬무에 최초 등장했죠.화면이 못 따라가는 실물과, 다소 수줍은 보조개 웃음으로 등장했던 그는, 이야기가 시작되자 미간을 찌푸리며 바로 집중 모드에 돌입했는데요
끝이 다가올수록 답답함에 한숨을 푹푹 쉬던 상훈, 그러던 그를 눈물 글썽이게 한 마지막 이야기를 들어보는데요.여성 힙합 댄스 크루 ‘홀리뱅’의 카리스마 넘치는 리더이자, 현재는 사랑스러운 딸 러브의 엄마 허니제이가 장도연의 이야기 친구로 꼬꼬무를 다시 찾아주었다.한층 익숙해진 모습으로 녹화장을 둘러보며 장트리오의 자리를 넘보는 야망을 드러낸 허니제이는, 다채로운 리액션과 공감 능력뿐 아니라 차분하게 날리는 돌직구로 오늘의 이야기를 풍성하게 채워주었다.7일 밤 10시 20분 방송.
한 번 시작되면 멈추지 않는 기침과 수도 없이 재발되는 폐렴증상은 갈수록 심해지지만, 정확한 병명조차 알 수가 없다.같은 증세로 막내 아들을 떠나보낸 부모의 마음은 새까맣게 타들어갔다.형률이 25살이 되었던 1995년, 정확한 병명을 알게 된 가족들은 쌍둥이의 질병이 유전 질환이 아닌가 의심하게 되었죠."우리 애들이 나 때문에 이리 된 건 아닐까?"쌍둥이 형제의 희귀질환이 자신의 탓인 것 같아 밤잠을 설친 사람은 형률의 어머니 이곡지씨인데요
모자의 운명에 드리워진 그늘은 대체 무엇인지 장트리오가 이야기를 전했답니다.1945 : 그곳에 한국인이 있었죠.때는 1945년, 당시 여섯 살이던 형률의 엄마 곡지는 일본 히로시마에서 살고 있었죠.먹고 살기 위해 경남 합천에서 히로시마로 건너간 곡지네 가족은 힘겨운 생활을 이어가고 있었죠.그런 곡지 가족들에게 운명의 날이 다가오고 있었죠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영화 '오펜하이머'로 큰 화제가 된 인류 최초의 원자폭탄, ‘리틀 보이’를 실은 폭격기가 히로시마로 날아오고 있었던 것인데요.당시 히로시마엔 곡지네 가족 말고도 무려 8만 명의 한국인이 살고 있었죠.고향으로 돌아갈 날만을 기다리던 한국인들의 머리 위로, 이제 인류 최악의 무기가 떨어질 예정인데요.원자폭탄 투하 임무를 맡은 사람은 미군 조종사 폴 티비츠와 클로드 이덜리 히로시마, 나가사키, 고쿠라 등 최종 후보지 세 곳 중 두 사람의 결정에 따라 리틀보이의 투하지가 결정되는데! 1시간 먼저 히로시마에 도착한 클로드 이덜리 소령은 폴 티비츠 대령에게 무전을 보냈답니다."우선 폭격지 히로시마로 제안함."그날 세 도시 중 히로시마가 결정된 이유는 과연 무엇이었는지 방송으로 알아볼 예정이랍니다.섬광과 폭풍 그리고 불과 파멸1945년 8월 6일 오전 8시 15분, 히로시마 상공으로 투하된 리틀보이는 지상 550m에 도달한 후 폭발하도록 설계됐죠
운명의 카운트다운이 시작되고 폭발 순간 엄청난 섬광과 폭풍, 뜨거운 열기가 히로시마 시내를 덮쳤다. 선택의 결과는 현재진행형, 목격자가 된 오늘의 이야기 친구들'꼬꼬무' 100회 기념 기자 간담회 mc로 나섰던 sbs 아나운서 김다영이 장성규의 이야기 친구로 처음 찾아왔죠.어색하고 신기한 듯 세트장을 둘러보던 김다영은 녹화 시작과 동시에 자연스럽게 녹아듣게 되었는데요
지성과 해맑음을 동시에 갖춘 그저 완벽에 가까운 리스너인 줄 알았는데 간혹 튀어나오는 황당한 답변으로 드러난 은은한 허당미(?)가 오히려 매력을 더했답니다.예능이 더 익숙한(?) 배우.연예계 대표 아빠들과 함께 '녹색 아버지회'를 이끌고 있는 배우 정상훈이 장현성의 이야기 친구로 꼬꼬무에 최초 등장했죠.화면이 못 따라가는 실물과, 다소 수줍은 보조개 웃음으로 등장했던 그는, 이야기가 시작되자 미간을 찌푸리며 바로 집중 모드에 돌입했는데요
끝이 다가올수록 답답함에 한숨을 푹푹 쉬던 상훈, 그러던 그를 눈물 글썽이게 한 마지막 이야기를 들어보는데요.여성 힙합 댄스 크루 ‘홀리뱅’의 카리스마 넘치는 리더이자, 현재는 사랑스러운 딸 러브의 엄마 허니제이가 장도연의 이야기 친구로 꼬꼬무를 다시 찾아주었다.한층 익숙해진 모습으로 녹화장을 둘러보며 장트리오의 자리를 넘보는 야망을 드러낸 허니제이는, 다채로운 리액션과 공감 능력뿐 아니라 차분하게 날리는 돌직구로 오늘의 이야기를 풍성하게 채워주었다.7일 밤 10시 2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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