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파 넘은 종편…신년 주목해야 할 ‘이 프로’

종합펀성채널이 준비한 신년 프로그램.사진 ㅣ각 방송사종합편성채널의 행보는 올해 더 거침 없다.실험적이면서도 공격적인 콘텐츠를 전면에 내세우면서 지상파를 넘어섰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분위기 속 새로운 시도로 다양한 시청자들을 만나고 있는데요

틀을 깬 편성, 역량있는 연출자 영입, 스타 캐스팅, 시나리오 확보 면에서도 이젠 지상파에 전혀 밀리지 않았죠.mbn ‘현역가왕’과 tv조선 ‘미스트롯3’가 지상파를 압도적으로 누르며 새해 안방극장을 점령한 가운데, 2024년 청룡의 해를 맞아 더욱 풍성하고 다양한 콘텐츠를 준비했다 ‘결혼 10년 차’ 정대세 명서현 부부.사진 ㅣmbn부부 리얼리티 ‘한 번쯤 이혼할 결심’→수호 주연 사극 ‘세자가 사라졌다’mbn은 신규 예능 ‘한 번쯤 이혼할 결심’을 이달 중 방송했죠.oecd 국가 중 이혼율 1위라는 불명예를 안고 있는대한민국에서 결혼한 부부라면 한 번쯤 이혼을 떠올렸을 법 하다.‘한 번쯤 이혼할 결심’은 그런 면에서 기혼 부부들의 큰 공감을 불러모을 것으로 기대되었죠

이 프로그램에서 스타 부부들은 ‘가상 이혼’을 준비하고 실행하는 모습을 생생하게 담아낸다.자신들의 리얼 일상을 공개하는 것은 물론, 이혼을 고민하는 찐 속내와 ‘가상 이혼’을 통해 겪게 되는 여러 현실적인 문제들을 낱낱이 보여줘 결혼과 이혼에 대한 현실적 화두를 던졌답니다.mc로는 김용만과 이혼 8년차 ‘싱글맘’ 오윤아가 나선다고 하네요.전문가 패널로는 양소영, 노종언 변호사가 출연해 현실적인 조언을 전했죠

‘더 와일드’.사진 ㅣmbn‘상남자’ 추성훈, 진구, 배정남은 대자연이 살아 숨쉬는 캐나다 국립공원으로 캠핑을 떠나볼 예정인데요.캠핑카로 떠나는 여행 예능 ‘더 와일드’는 방송에서 제대로 소개되지 않았던 캐나다 국립공원의 광활하고 장엄한 경관과 숨은 명소를 직접 찾아내 그 안에서 느낄 수 있는 힐링과 액티비티, 즐거움을 시청자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랍니다.추성훈, 진구, 배정남은 각 국립공원의 가이드를 맡아 직접 여행 코스와 일정을 정해 이끈다.제작진은 “캐나다 국립공원으로 탐험을 떠난 추성훈 진구 배정남의 여행기가 상상을 초월하는 경이로움을 선사할 것”이라며 “‘와일더’들이 생생한 야생의 대자연 속으로 뛰어든 채 선보일 시간을 기대 해달라”라고 전했는데요

1월 5일 오후 10시 30분 첫방송. ‘세자가 사라졌다(가제)’ 주인공 수호.사진 ㅣ스타투데이db‘사극 맛집’으로 통하는 mbn은 상반기 사극을 선보였는데요

‘세자가 사라졌다(가제)’는 왕세자가 세자빈이 될 여인에게 보쌈 당하면서 벌어지는 조선판 로맨스 코미디물로 엑소 멤버 수호가 주인공으로 출연해 첫 사극 도전에 나선다고 하네요.‘세자가 사라졌다’(가제)는 ‘세자가 사라졌다’(가제)는 ‘최고의 사랑’, ‘킬미힐미’, ‘역적-백성을 훔친 도적’ 등을 연출한 김진만 감독과 mbn 역대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드라마 ‘보쌈-운명을 훔치다’를 집필한 김지수, 박철 작가가 의기투합한 작품이랍니다.명세빈, 홍예지, 김민규, 유세례 등이 출연을 확정했는데요.3월 방영을 목표로 촬영을 진행 중이랍니다

‘닥터슬럼프’.사진 ㅣjtbc박신혜·박형식 ‘닥터슬럼프’→장기용·천우희 ‘히어로는 아닙니다만’지난해 ‘닥터 차정숙’부터 ‘나쁜 엄마’까지 신흥 드라마 명가로 입지를 다진 jtbc는 2024년에도 웰메이드 드라마로 승부수를 띄운다.먼저 오는 27일 첫 방송되는 jtbc 새 토일드라마 ‘닥터슬럼프’는 100억대 소송과 번아웃, 각자의 이유로 인생 최대 슬럼프에 빠진 의사들의 ‘망한 인생’ 심폐 소생기를 그린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랍니다.박신혜는 번아웃 증후군에 걸린 마취과 의사 ‘남하늘’ 역을, 박형식이 스타 성형외과 의사에서 인생 최악의 슬럼프에 빠지는 ‘여정우’ 역을 연기했죠.‘상속자들’ 이후 10년 만에 재회한 두 사람의 케미스트리가 기대감을 이어 31일 첫방송되는 jtbc 새 수목 드라마 ‘끝내주는 해결사’는대한민국 최고의 이혼 해결사와 똘기 변호사의 협동 플레이로 문제적 결혼 생활에 골머리를 앓는 이들을 위한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랍니다.이지아가 이혼 해결업체 솔루션의 팀장 ‘김사라’ 역을, 강기영은 김사라의 비즈니스 파트너이자 솔루션의 자문 변호사인 ‘동기준’ 역을 연기했죠.사건을 하나씩 해결하는 동안 사라킴과 동기준 사이에도 묘한 기류가 맴도는 가운데 쫄깃한 로맨스부터 통쾌한 복수극까지 선사할 이들의 케미스트리가 주목되었죠

‘히어로는 아닙니다만’.사진 ㅣyg, 에이치엔드장기용의 전역 후 복귀작인 ‘히어로는 아닙니다만’도 기대작이랍니다.남다른 능력을 지녔지만 아무도 구하지 못했던 남자가 마침내 운명의 그녀를 구해내는 판타지 로맨스물로 장기용, 천우희, 고두심, 수현이 출연했죠

‘sky캐슬’의 조현탁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연애 말고 결혼’ 등을 통해 섬세한 필력을 인정받은 주화미 작가가 집필을 맡았답니다.그밖에 이정은 정은지 최진혁 주연 ‘낮과 밤이 다른 그녀’, 임지연 추영우 주연 ‘옥씨부인전’, 고경표 강한나 주연 ‘비밀은 없어’, 엄태구 한선화 주연 ‘놀아주는 여자’, 황인엽 정채연 주연 ‘조립식 가족’ 등을 선보였는데요.김국진·강수지 ‘조선의 사랑꾼2’→장나라 파격 변신 ‘나의 해피엔드’tv조선은 연말부터 신규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활기찬 새해를 열었는데요.지난 달 18일부터 방송 중인 ‘조선의 사랑꾼’ 시즌2는 김국진 강수진 부부가 첫 예능 동반 나들이에 나서 몰입도를 높이고 있는데요.최성국 부부의 눈물의 출산 스토리와 이용식에게 결혼 승낙을 받아낸 이수민 원혁 커플, 새로운 mc 겸 출연자인 ‘국수부부’ 김국진 강수지의 사연이 날 것 그대로의 현실감을 더했죠. ‘나의 해피엔드’

사진 ㅣtv조선지난 달 30일 첫 방송된 ‘나의 해피엔드’에서 장나라는 스릴러퀸으로서의 면모를 보여줬다.누군가에게 쫓기는 ‘서재원’의 두려움을 거친 숨소리, 휘청이는 걸음, 흔들리는 눈동자로 표출하는 것은 물론 목이 졸린 극한의 상황을 임팩트 있게 소화하며 강렬한 몰입감을 선사했다.‘나의 해피엔드’는 진정한 나의 행복을 되찾기 위해 오면해왔던 나를 마주한 한 여자의 분투기로 장나라 손호준이 ‘고백부부’ 이후 6년 만에 부부 역할로 또 한 번 재회했다.채널a는 인기 웹툰 ‘남과여’를 드라마화 해 방송 중이랍니다.지난 달 26일 첫방송된 ‘남과여’는 만난 지 7년째 되던 날 밤 모텔 엘리베이터 앞에서 다른 이성 곁에 있던 서로를 마주하게 되는 사랑과 권태로움 속 방황하는 청춘들의 현실 공감 연애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랍니다. 동해와 이설이 주인공을 맡아 장기 연애 커플의 변해가는 관계성과 그 속에 있는 애정과 질투, 분노 등을 표현 중이랍니다

방영 초반부터 높은 싱크로율을 자랑, 이들이 선보일 연기 호흡이 더욱 기대를 모았답니다.예능은 ‘도시어부’와 ‘강철부대’ ‘금쪽상담소’ 등 시즌제 예능의 인기를 기반으로 신규 예능 프로그램 런칭을 준비 중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