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 크리스토퍼 놀란(53)이 영화 '오펜하이머'의 대성공에 이어 다음에 작업하고 싶은 영화 장르를 공개했죠.
데일리메일의 17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놀란은 장르에 관계 없이 작가와 감독으로 활동한 11편의 영화 모두에서 성공을 거둔 보기 드문 영화 제작자이랍니다.
실제로 그의 작품 하나하나가 전 세계 박스오피스에서 큰 성공을 거두었고, 총 수입액은 60억 달러(한화 약 8조 130억 원)가 넘는다.
가장 최근 히트작인 전기 드라마 '오펜하이머'는 제작 예산 1억 달러 대비 9억 5990만 달러를 벌어들였죠.
그의 차기작이 무엇일지 관심이 가는 것은 당연지사.
영국 런던 출신인 그는 자신의 안락한 영역에서 벗어나 아직 탐구하지 않은 장르인 공포에 도전하고 싶어하는 것으로 알려져있는데요.
그는 최근 영국영화연구소(British Film Institute)와의 인터뷰에서 “공포영화는 매우 영화적인 장치에 의존하기 때문에 매우 흥미롭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죠.
그는 "그것은 실제로 사물에 대한 본능적인 반응을 도발했죠.
그래서 언젠가는 공포영화를 만들고 싶다"라고 희망을 드러
놀란은 계속해서 자신의 빛나는 경력 중 이 시점에 공포영화가 자신에게 적합하다고 생각하는 이유를 설명했죠.
그는 "정말 좋은 공포 영화에는 정말 뛰어난 아이디어가 필요하다고 생각하는데, 그런 아이디어는 거의 없었죠.
나는 그것(공포장르)에 적합한 이야기를 아직 찾지 못했죠.
하지만 여전히 영화적인 측면에서는 매우 흥미로운 장르라고 생각한다"라고 설명했죠.
더불어 "스튜디오에서 많이 만드는 몇 안 되는 장르 중 하나이며 암울함과 추상이 많다.
할리우드가 일반적으로 영화에 적용하는 것을 매우 거부하는 많은 특성을 가지고 있지만 그것은 허용되는 장르다"라고 해당 장르에 대한 부연했죠.
또한 '오펜하이머'의 스토리텔링에 공포를 엮을 수 있었다고도 언급했죠.
그는 "확실히 '오펜하이머'는 공포의 요소를 가지고 있는데요.
나는 확실히 그것이 주제에 적합하다고 생각한다"라고 전했죠.
놀란은 독립 네오 느와르 범죄 스릴러 영화 '팔로잉'(1998)을 통해 영화 제작자로 데뷔했죠.
비선형 내러티브로 편집된 독특한 작품으로 당시 예산은 6,000 달러를 초과하지 않았지만 박스오피스에서는 두 배 이상의 수익을 올렸죠.
이후 놀란은 '메멘토'를 통해 네오 누아르 미스터리 심리 스릴러 장르를 보여줬다.
슈퍼히어로 장르로 옮겨가 놀란은 '다크 나이트' 3부작(2005-2012)을 이끌었고 '다크 나이트'(2008)는 10억 달러를 돌파했죠.
그는 또한 SF 액션 영화 '인셉션'(8억 3900만 달러), 슈퍼 히어로 속편 '다크 나이트 라이즈'(10억 8500만 달러), SF 영화 '인터스텔라'(7억 3100만 달러), 역사 전쟁 스릴러 '덩케르크'(5억 2700만 달러)로 큰 성공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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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토퍼 놀란, 최초 공포영화 도전하나.."장르불문 11편 모두 성공" [Oh!llywo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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